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벨 네드베드 (문단 편집) === 클럽 === 네드베드는 자국 리그의 [[FK 두클라 프라하]]에 프로 데뷔하여 1년만에 [[체코]] 리그 명문인 [[스파르타 프라하]]로 이적, 서서히 네임밸류를 쌓아가며 체코 리그에서 우승 3회, 체코컵 우승 1회를 차지했고, [[UEFA 유로 1996]]에서의 임팩트 강한 플레이를 펼쳐, 각국의 명문 클럽들이 떠오르는 신성 네드베드에게 잇따른 러브콜을 날렸고, 구애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[[세리에 A]]의 [[SS 라치오]]가 그를 채가는 데 성공한다. 이를 계기로 네드베드는 이탈리아 리그에 정착하며 오랫동안 뛰게 된다. 네드베드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고, 이듬해 라치오는 1997-98 시즌 [[코파 이탈리아]]에서 [[AC 밀란]]을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다. 또한 [[UEFA 유로파 리그|UEFA컵]]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. 어쨌든 24년 만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라치오는 기세를 몰아 더욱 몸집 불리기에 나섰고, 라치오 구단의 과감한 투자는 '''그 당시에는'''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. 네드베드는 1998-99 시즌에도 맹활약을 하는데 [[UEFA 컵위너스컵]]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, 결승전에서 [[RCD 마요르카]]와 1:1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을 때 네드베드는 81분 결승골을 넣으며, 우승을 이끌었다. 1999-00 시즌에는 네드베드는 31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고, 유벤투스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[[스쿠데토]]를 차지했다.[* 당시 네드베드와 함께 뛰었던 라치오 스쿼드가 상당히 짱짱하다. '''[[에르난 크레스포]], [[크리스티안 비에리]], [[알레산드로 네스타]], [[후안 세바스티안 베론]], [[데얀 스탄코비치]]''' 등등][* 이 때의 세리에 우승이 정말 대단한게, 당시 세리에는 '''[[7공주(축구용어)|7공주]]''' 시대였고, 지금의 뭔가 나사 하나 빠진듯한 세리에와는 격이 다른, '''[[UEFA 챔피언스 리그|챔스]] 우승보다 세리에 우승이 더 어렵다'''는 말까지 나오던 시기였다.] 또한 [[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|인터 밀란]]과의 [[코파 이탈리아]] 결승에서 네드베드는 선제골을 넣으며 합산 스코어 2:1로 승리, 더블을 달성한다. 하지만 라치오의 재정난으로 인해 라치오를 떠나는데, 2001-02 시즌을 앞두고 팀의 에이스였던 [[지네딘 지단]]이 팀을 떠나자 다급해진 [[유벤투스 FC|유벤투스]]는 그의 대체자로 네드베드를 [[SS 라치오]]에서 모셔오는 데 성공한다.[* 유벤투스는 이때 지단을 판매한 돈으로 라치오에서 네드베드를 사오고 파르마에서 [[잔루이지 부폰]]과 [[릴리앙 튀랑]]을 사왔다. 그리고 네드베드를 이적시킨 라치오는 발렌시아에서 [[가이스카 멘디에타]]를 영입했다.] 그도 과연 사람인지라 팀을 옮긴 직후는 제법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고, 그냥 우주괴수 그 자체였던 지단의 향수를 그리워한 사람들은 네드베드가 잠시 부진하자 신랄하게 까기에 이른다.[* "네드베드가 지단보다 나은 건 머리숱 뿐이다"라는 개드립까지 나왔었다.] 그러나 잠시 숨고르기를 마친 후 곧이어 지단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자신만의 플레이를 보여주기 시작했다. [[세리에 A]] 2연패에 공헌했고, 2002-03 시즌 때 유벤투스를 [[UEFA 챔피언스 리그]] 결승까지 이끌었다. 하지만 4강전에서 [[레알 마드리드 CF|레알 마드리드]]를 상대로 멋진 중거리골을 넣었지만,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고, 유벤투스는 결승 [[승부차기]]에서 [[AC 밀란]]에게 패했다. 네드베드는 이 맹활약으로 UEFA 올해의 미드필더 상과 2003년 [[발롱도르]]를 수상한다. 그 후 [[칼초폴리]] 사건으로 유벤투스가 우승 기록 박탈 및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되자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함께한 대부분의 동료들[* [[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]], [[파트리크 비에라]], [[파비오 칸나바로]], [[릴리앙 튀랑]], [[잠브로타]], [[에메르송]] 등]이 팀을 떠났다. 확고부동한 주전이었던 네드베드에게도 역시 수많은 빅 클럽들의 오퍼가 따랐다. 그 때, 이 사람은... >'''나는 녹색 잔디만 있다면 세리에 A든 B든 상관없다. 이제부터 세리에 B는 나의 챔피언스리그가 될 것이다.'''[br]'''나는 유벤투스의 팬들이 준 사랑에 보답할 필요가 있다.'''[br]'''따라서 내겐 팀 내 최연장자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해줄 의무가 있다.'''[br]'''유벤투스는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어야 하고, 그걸 돕는 것이 내가 할 일이며, 내가 유벤투스에 있어야 할 이유다.''' 라는 폭풍간지의 명언을 날려주며 [[알레산드로 델 피에로]], [[잔루이지 부폰]], [[다비드 트레제게]] 등과 함께 유벤투스에 잔류했다. 게다가 떠나려는 동료들을 설득까지 하는 모습까지 보이며[* 즐라탄의 자서전을 보면 새로 부임한 [[디디에 데샹]] 감독이 그를 설득하려 면담했을때 그에게 압박을 주려는 목적이었는지 이미 잔류를 선언한 네드베드도 같이 왔었다고 한다. 비록 즐라탄이 이미 떠나기로 마음먹은 상태라 별 효과는 없었지만.] '''충성심의 화신''', '''멘탈甲'''의 모습을 보여주었다. 팀을 1시즌만에 다시 1부로 승격시킨 후에도 2시즌을 더 뛰고, 강등까지 당했던 팀을 다시금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시킨 뒤 선수 인생에 마무리를 고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